상품간략설명 :사랑은 언제나 사랑스럽지만은 않았다. 사랑은 때로는 날 불행하게 했고, 울게 했고, 죽고 싶게 했다. 그래도 늘 나는 사랑을 하고 싶어했다. 난 사랑을 떠올리면 늘 분홍빛 배경에 놓여있는 내 모습을 생각했는데, 어느 날부터는 분홍빛 배경에, 검게 그을린 내 모습을 생각하게 되었다. 수 많은 이별을 겪고 난 까닭이었다.
상품간략설명 :너에게 날개를 달아주지 말 걸 그랬다. 매일을 울며 본인의 무능력함을 탓하길래, 나는 네가 잘하는 것이 많으니 함께 찾아보자고 너의 모든 일을 응원해주었더니, 네가 하는 일이 잘 되자마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를 떠나버렸다. 내가 달아준 날개를 갖고 훨훨 날아갔다. 그래도 원망할 수가 없었다. 매일 우는 널 보는 것보다는 훨 나았으니까.
상품간략설명 :늘 당신은 내게 이야기하곤 했습니다. 청춘은 푸르르다는데 왜 내 청춘은 자꾸만 검은색이 물드냐고. 그러면 내가 당신에게 대답해주곤 했습니다. 그 검은색이, 푸르른 곳에 물들면 얼마나 절경이겠냐고. 아주 멋지고, 아름다운 흔적이 되고 하나의 걸작이 되어 그게 당신이 걸어온 길이 되고 인생이 되지 않겠냐고 말이에요.
상품간략설명 :너를 닮은 곰인형, 네가 주는 꽃다발, 모두 고마웠어. 네가 주는 사랑 또한 감사했어. 다신 그 누구도 나를 그만큼 사랑해주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알아. 하지만, 이제 우리 그만해야겠어. 더 이상 분홍빛이, 빨강빛으로 바뀌지 않는 겉만 아름다운 예쁘기만 한 사랑은 이제, 그만 해야겠어.
상품간략설명 :사랑은 지옥이야. 그리고 너와 함께 하는 모든 곳은 천국이야. 너와 함께라면 나는 지옥도, 천국같이 지낼 수 있을 것 같거든. 너를 만났을 때 나는 백지였고 지금은 너로 인해 까맣게 물들었고, 어쨌든 너를 사랑하는 지금, 나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. 지옥이 무섭지 않을 만큼 널 사랑해. 아니, 널 사랑하는 지금이 지옥이야.
상품간략설명 :널 보면 항상 그런 생각이 들었어. 사람이 어쩜 저렇게 반짝 거리고, 빛이 날까. 마치 전설의 유니콘이 사람이라면 네가 아닐까하고. 난 그만큼 너를 동경하고 있었던 것 같아. 그래서 네 부재가 견디기가 어려워. 내가 없는 곳에서도 넌 아직도 푸르고 반짝이고 아름답니?
상품간략설명 :너는 참 알록달록하게도 다양한 색을 많이 가진 사람이었다. 생긴 것은 매서운데 취미는 네잎크로버 찾기. 그리고 늘 내게 가져다주기. 왜 매일 네잎크로버를 찾아 내게 가져다 주냐 물었더니, [네가 내게 그랬잖아, 내게 무지개색이 있다고. 그럼 내가 주는 클로버들은 무지개색이잖아. ] 라고. 같잖고 귀엽더라.